[토요와이드] 국민의힘 당권 경쟁 '4파전'…해병특검법 야 단독 처리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4파전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원희룡 전 장관이 내일 1시간 간격으로 연달아 출마 선언을 합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출마 선언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전해지는데, 친윤계 그룹 내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윤상현 의원도 "통화는 의례적 격려"라고 했는데, 통화의 의미 어떻게 보세요?
여기에 원 전 장관도 윤 대통령과 만나고 나서 출마 선언했다고 전해지고 있죠. 원 전 장관 등판에 나 의원은 연판장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전당대회 때 이른바 윤심을 둘러싼 논란이 컸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보시나요?
홍준표 대구시장과 나 의원은 어제 대구에서 1시간가량 만찬을 가졌습니다. 홍 시장은 "당 지켜온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한다"고 했는데, 나 의원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른바 '어대한' 분위기로 후보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초기 관측과 달리 중진들이 속속 출사표를 내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어대한이 결과로도 이어질지, 중량감 있는 후보들의 출마로 표가 분산될지,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일단 결선투표는 갈 걸로 보세요?
이재명 대표의 연임 도전 선언 시점이 다음 주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최고위에서도 거취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특검 전선'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요?
어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핵심 증인들의 선서 거부에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죠. 야당은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여당은 권력남용이자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해병 특검법은 어젯밤 법사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지 22일 만이자, 법사위에 상정된 지 9일 만에 초고속 처리된 건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